김해문화의전당, 합창제 참가자 모집

30일까지 ‘글로벗 합창단’ 성인단원 접수

2018-04-19     김귀현
김해지역 주민 간 화합을 위한 특별한 합창제가 열린다.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선주민·이주민 화합을 위한 시민문화교류축제인 ‘글로벗 합창제’에 참가할 성인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글로벗 합창제는 오는 11월 열린다. 이번 합창제는 김해문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하는 기획행사로, 선주민·이주민이 중심이 된 ‘글로벗 합창단’과 지역 내 합창단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인·어린이합창단으로 구성되는 ‘글로벗 합창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휘자와 함께 오는 5월 9일부터 연습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기관인 인제대학교·김해내동초등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김해내동초등학교는 내부 모집과정을 통해 어린이합창단을 진행하며, 인제대학교는 연습공간, 다양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합창제 참가 자격은 김해 거주자이며 ‘글로벗 합창제’의 합창단원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는 성인이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단원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접수 가능하며, 이메일 및 우편 접수 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접수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https://www.gasc.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김해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런 다문화 교류를 경험하게 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해 ‘글로벗 합창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당 문화정책팀(055-320-12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