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속 추진

오늘 진주, 23일 창원서 사업설명회

2018-04-19     최창민
경남도는 고부가가치 창출사업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진행과 기대수명 증가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경남도가 지난 2015년부터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과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해왔으며, 5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천연물 소재 응용 기술개발사업은 거창, 함양, 산청, 합천 등 지리산권과 하동, 남해, 통영을 잇는 해양권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해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항노화 제품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미래 선도기술 산업화 지원사업은 항노화바이오 제품 산업화와 국내외 시장개척에 필요한 승인 인증, 식약처 등록 허가와 관련된 각종 시험 등에 필요한 연구비와 기존 완제품의 추가 개발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지원할 기업이 선정되며, 사업계획서는 5월 8일~10일까지 경남테크노파크를 방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또한 오는 20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23일 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경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왕충식 경남도 한방항노화산업과장은 “항노화사업과 관련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열악한 재정여건 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기업들에게는 항노화 기술개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노화산업 전문가와 기업가들의 요청으로 시작된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2015년 14개 기업, 2016년 12개 기업, 지난해 12개 기업을 지원하여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해 왔다.

최창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