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동군지부, 경찰에 이륜차용 안전모 전달

2018-04-23     최두열
농협 하동군지부(지부장 이권기)와 하동군농축협운영협의회(회장 한춘식)는 지난 19일 하동경찰서(서장 정석모)에서 지역 농업인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교통안전용품은 이륜차운전자용 안전모 100개(320만 원 상당)로, 하동군농축협운영협의회가 구입해 하동경찰서에 전달했으며, 하동경찰서는 관내 농업인 어르신 중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및 원동기장치자전거시험 응시 합격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정석모 서장은 전달식에서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하동군은 농번기 농로 및 농가 주변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이 일어날 소지가 많은 곳으로 전달받은 안전용품을 적절하게 잘 사용해 지역 농업인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춘식 회장은 “하동지역 농업인의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이번에 하동경찰서와 지역 농·축협이 협력해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에 함께 나설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농업인 사고예방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