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재영 후보 ‘정(情)펀드’ 1차목표 달성

2018-04-23     김상홍
더불어민주당 정재영(56·사진) 합천군수 예비후보가 ‘합천의 미래를 바꾸는 정(情)펀드, 깨끗한 선거를 만드는 정(情)펀드’ 출시 4일 만에 1차 목표액 3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치펀드 ‘합천의 미래를 바꾸는 정(情)펀드, 깨끗한 선거를 만드는 정(情)펀드’를 출시했다.

정 예비후보의 펀드는 1차 3000만 원 , 2차 3000만 원, 3차 4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목표로 나눠 진행한다.

1차가 조기 완판됨에 따라 2차, 3차 펀딩도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 펀드는 후보자가 다수의 지지자로부터 일정액을 투자받아 선거비용으로 쓰되 선거가 끝난 뒤 약속한 원금에 약정한 이자를 붙여 참여자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펀드는 공무원을 비롯해 누구나 투자할 수 있고, 1만 원 이상이면 상한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또 펀드 참여자는 후보자가 15%로 이상 득표 시 환급받는 법정 선거비용으로 투자 원금에 이자까지 상환된다.

정 예비후보는 오는 8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원금과 이자 (3.6%)상환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1차에서 이렇게 빨리 목표 달성할 줄 몰랐다”면서 “군민이 깨끗한 정치, 함께하는 정치에 대한 열망이 어느 지역 못지않게 강하다는 걸 더 잘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재영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100% 정책 선거, 100% 클린 선거, 100% 군민 참여 선거’를 내용을 골자로 공명선거 선언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