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 “소방공무원 심리치료 강화”

2018-04-23     이홍구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치료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소방공무원에 대한 체계적인 심리치료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소방공무원들이 다른 직렬 공직자에 비해 자살이나 돌연사 등 사망사고가 많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위험도 많이 겪고, 참혹하고 고통스런 장면을 많이 목격하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리적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며 심리치료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와함께 재난안전 예방활동 강화와 경남 FC 지원, 경남대표도서관 기능강화 등을 지시했다.

한 대행은 “최근 열린 전북이나 울산과의 홈 경기를 보면,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팬서비스나 응원 등에서 상대팀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며 “경남 FC와 협의해서 서포터즈에 대해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고 팬 서비스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