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남북정상회담 성공 기원 한반도기 게양

2018-04-23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한반도기를 게양했다.

도교육청은 23일 박종훈 교육감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기 게양식을 가졌다.<사진>

박 교육감은 “한반도 분단 이후 가장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관계 개선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열려 한반도에 영구적 평화체제가 구축되기를 바라는 경남교육 가족의 바람을 담아 한반도기를 게양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기는 평화통일 실현 의지를 담아 남북이 합의해 만든 상징물”이라며 “이러한 뜻을 모아 게양한 한반도기가 우리 모두의 바람을 담아 판문점으로 실어 보내주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반도기는 도교육청 정문에 있는 게양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끝날 때까지 게양되며 본청외에도 도내 18개 시·군 지역교육지원청도 동참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