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위탁 부모 교육

2018-04-25     박도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도기옥)는 지난 23일 마산합포구 소재 일반위탁, 대리양육, 친인척 부모 2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정위탁 부모교육’을 마산 합포구청 6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가정위탁이란 보호대상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정신질환 등의 전력이 없으며 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보호대상아동을 일정기간 위탁하는 제도로, 경남에서는 약 900여명의 아동들이 위탁 보호되고 있다. 각 지역별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늘은 마산 합포구의 부모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사랑하세요’라는 주제로 위탁부모의 자기돌봄과 부모로서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가정위탁서비스를 이해하고 위탁아동의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와 센터에서의 지원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박o혜 보호자는 ‘매년 교육을 참석하고 있지만, 교육을 다녀갈 때마다 집에 가서 아이들한테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위탁부모의 역량강화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