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農’ 육성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농업기술원·농가현지 등 30명 참석

2018-04-25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경영정보 우수농업경영체인 안심農 육성을 위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심농 회원과 우수농업경영체 등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9일까지 8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안심농 회원농가의 마케팅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이번 교육은 농업비즈니스 모델개발, 온라인 마케팅 전략, 고객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교수와 민간컨설팅업체 대표들이 중심이 되어 농업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은 고객과 시장의 근본적인 요구를 파악하여 경영목표와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농업비즈니스 리더를 양성하고 기술과 비즈니스 결합을 통한 농가의 경영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홍광표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농업경영 혁신을 위한 자신만의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하게 될 것”이라며 “액션러닝기법을 도입하여 교육생 상호간의 팀 단위 과제 해결을 통하여 협업의 중요성도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교육효과와 반응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심農은 GAP인증, 무농약, 유기농 인증이상을 받은 농가 8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철저한 농가관리를 통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며, 안전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기반의 경남 농업인 협의체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