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부산도시농업박람회 참가

‘금실’ 딸기 등 도내 개발 신품종 전시

2018-04-26     박성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업연구개발사업과 지도사업 성과 홍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농업연구개발과 지도사업의 결과로 도출된 성과를 널리 알리고,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하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다. 연구개발과 보급사업의 결과로 도출된 성과전시회에서는 국산 화훼 품종을 전시하고, 네덜란드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파프리카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미니파프리카 ‘라온’의 개발과 품질이 우수한 금실·홍실 등 딸기 신품종, 멜론 신품종 K3 등 우수한 국산 신품종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난황유 제조, 농업용 드론, 유용곤충, 향미 등 재배기술에 관하여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으며, 항노화산업관에서는 더덕, 백도라지 포트묘와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인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남 농가맛집과 치유·체험마을 정보와 생산품을 전시하여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그간의 우수한 성과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4회째를 맞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첨단농업기술 융복합 농생명산업관’이라는 슬로건으로 신품종, 재배기술, 항노화산업, 농촌자원분야에 대한 성과물과 홍보자료, 체험 교구 등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