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당 경선 후보간 공명선거하자”

회견 열어 고소·고발 난무 우려

2018-04-26     박철홍
3선 도전에 나선 이창희(사진·자유한국당) 진주시장이 26일 “28일부터 실시되는 당 경선에서 정책으로 승부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불법선거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면서 “지금부터라도 후보간 고소·고발을 하지 말고 공명선거를 하자”고 했다.

그는 “최근 경선참여 후보자 간 벌어진 진흙탕 싸움으로 고소·고발, 조직적인 불법행위, 불법적인 미행과 사찰, 허위사실 유포, 금품살포 등이 난무하고 있고 수사기관의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며 “저는 오로지 진주시의 발전과 시민만을 바라보고 정정당당하게 법대로 공명정대하게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더 좋은 세상 진주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