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의혹 교수 기소의견 송치
2018-04-26 이은수
창원중부경찰서(서장 남구준)는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로 경남의 한 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A 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4년과 2017년 수업 중 제자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의도적으로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다.
또한 2014년 창원의 한 노래방에서 제자의 몸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내사에 착수했으며, 피해 학생들 진술을 바탕으로 일부 성추행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판단해 수사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의도적 신체접촉이라는 피해 학생들 주장과 무용학과 수업 특성상 불가피한 접촉이 추행으로 왜곡됐다는 가해 교수의 진술이 엇갈려 진실공방을 벌였다. A 씨는 “무용을 지도하던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신체접촉이었다. 성추행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4년과 2017년 수업 중 제자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의도적으로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다.
또한 2014년 창원의 한 노래방에서 제자의 몸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을 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내사에 착수했으며, 피해 학생들 진술을 바탕으로 일부 성추행 의혹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판단해 수사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의도적 신체접촉이라는 피해 학생들 주장과 무용학과 수업 특성상 불가피한 접촉이 추행으로 왜곡됐다는 가해 교수의 진술이 엇갈려 진실공방을 벌였다. A 씨는 “무용을 지도하던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신체접촉이었다. 성추행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