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아고등학교, 충무공 탄신 기념 행군

진주 대아고등학교(교장 정병호)는 지난 27일 ‘제51회 충무공 탄신 기념 행군’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군에는 교직원 78명, 재학생 963명 등 총 1141명이 학교를 출발해 진주성 계사순의단 참배, 남강둔치 에나길 순례, 진양호와 숙호산 등 총 21㎞를 완주했다. 대아고는 1968년부터 올해로 51년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행군을 실시하고 있다.

정병호 교장은 “임진왜란 당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진주성을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7만의 민·관·군 선조들의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