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銀, 제28회 여성백일장·어린이사생대회 성황

창원ㆍ진주ㆍ김해ㆍ울산에서 동시 개최…지역민 5만여명 참가해

2018-04-29     황용인

진주성을 비롯해 창원 용지공원과 김해국립박물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등 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지역의 대표적인 가족 문예행사인 ‘BNK경남은행 제28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가 지역민 등 5만여 명의 성원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28일 경남과 울산 등 4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된 ‘제28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에서 여성, 어린이들이 참여해 1만5000여 점의 작품이 제출돼 성황을 이루었다.

올해 28회째인 여성백일장·사생대회는 창원(용지공원 포정사)ㆍ진주(진주성)ㆍ김해(국립김해박물관)ㆍ울산(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동시 개최됐다.

황윤철 은행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28회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에 참가한 여성과 어린이들 모두 잠재된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한 것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 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오케스트라 공연과 NC치어리더 공연 등 식전행사가 분위기를 고조시킨데 이어 심사위원장이 여성백일장과 어린이사생실기대회 부문 주제와 심사기준 등을 발표했다.

여성백일장 부문 참가자는 ‘소풍’, 어린이사생실기대회 부문 저학년과 고학년 참가자는 각각 ‘과학상상화’와 ‘풍경화’ 주제가 주어졌다.

또 황윤철 은행장의 타종으로 대회 시작을 알리자 아빠와 할머니 등 참여한 가족들은 봄 햇살을 받으며 주말 나들이 분위기를 만끽했다.

함께 마련된 타투ㆍ요술풍선ㆍ뻥튀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경품 이벤트는 즐거움을 더했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장윤희(창원시 성산구)씨는 “어린이사생실기대회에 참가한 아들에게 엄마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여성백일장에도 참가해 오랜만에 펜을 잡아봤다”며 “가족들과 평소 휴일에도 자주 방문하는 장소이지만 매년 한 차례씩 열리는 BNK경남은행 여성백일장 및 어린이사생실기대회 덕분에 더욱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ㆍ울산의 4곳에서 동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만5000여 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수상자는 내달 25일 BNK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황용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