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지만 더욱 화려한 지리산의 봄

2018-04-29     원경복 기자
고산지대 지리산에는 봄이 늦게 찾아온다. 얼레지도 개별꽃도 진달래도 늦게 피지만 그런 만큼 우리의 야생화는 오히려 더 아름답고 앙증맞기 그지없다. 지리산 국립공원 자율레인저 조점선씨가 지난 26일 지리산 노고단에서부터 천왕봉까지 종주하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본보에 보내왔다.

원경복기자·사진제공=조점선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