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합천군수 예비후보, ‘정(情)펀드’ 목표액 달성

선거 펀드 출시 8일만에 1억 원

2018-04-30     김상홍
더불어민주당 정재영(56·사진)합천군수 예비후보가 ‘정(情)펀드’ 출시 8일 만에 목표액 1억 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치펀드 ‘합천의 미래를 바꾸는 정(情)펀드, 깨끗한 선거를 만드는 정(情)펀드’를 출시했다.

정 예비후보의 펀드는 1차 3000만 원 , 2차 3000만 원, 3차 4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목표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출시 8일 만에 목표액 1억 원을 달성했다.

선거 펀드는 후보자가 다수의 지지자로부터 일정액을 투자받아 선거비용으로 쓰되 선거가 끝난 뒤 약속한 원금에 약정한 이자를 붙여 참여자에 상환하는 방식이다.

펀드는 공무원을 비롯해 누구나 투자할 수 있고, 1만 원 이상이면 상한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또 펀드 참여자는 후보자가 15%로 이상 득표 시 환급받는 법정 선거비용으로 투자 원금에 이자까지 상환된다.

‘정(情)펀드’는 이름은 펀드지만 금융상품이 아닌 금전 차용계약으로 참여 약정 후 최종 입금을 해야 약정이 완료된다. 중도 해지할 수 없으며, 반환일까지 기다려야 돌려받을 수 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는 8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원금과 이자 3.6% 상환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새로운 정치 깨끗한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말만 앞세우지 말고 선거자금 역시 깨끗하고 투명하게 모아야겠다”는 취지로 ‘정(情)펀드’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합천군민의 깨끗한 정치, 함께하는 정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합천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재영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지방선거 100일을 앞두고 ‘100% 정책 선거, 100% 클린 선거, 100% 군민 참여 선거’내용으로 공명선거를 선언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