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피해자가정 생활필수품 전달

2018-04-30     임명진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구재홍) 상담지원위원회(위원장 박순애)는 30일 범죄피해자가정에 TV 및 생활필수품 등 9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가전제품 등을 지원한 곳은 필리핀 국적 결혼이주여성 가정으로서 아들(12·남)이 친부의 상습적인 폭행으로 상해를 입는 등 아동학대피해를 당했다.

이들 모자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거주하다가 최근 퇴소해 임대주택으로 이사했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을 상담을 통해 알고 43인치 TV 1대를 비롯해 라면,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26일 피해자지원심의회를 개최해 이들 가정에 긴급생계비 130만 원을 지원하며 조기피해 회복을 도모했다.


임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