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농기센터, 다리 난간 활용 꽃길 조성

2018-04-30     이은수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다리난간을 활용해 아름다운 샤피니아 꽃길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성산구, 의창구 일원 10개소 2376m 규모로 다리난간에 샤피니아 그루백을 설치해 도시 전역에 보랏빛과 연분홍 꽃길을 연출할 예정이다. 4월에 식재한 샤피니아 꽃은 분지성이 좋고 개화기간이 길어서 수만송이의 아름답고 화려한 꽃들이 다리난간 위에서 아래까지 길게 늘어져 10월말까지 오랫동안 시민들과 창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창원 방문의 해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창원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