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봉 열사 추모 장학회, 진주중학교에 장학금 전달

2018-05-02     정희성
이춘태 대표이사, 노조 분회장 등 진주시민버스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진주중학교를 방문해 ‘버스노동자 정태봉 열사 추모 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2일 진주시민버스 등에 따르면 ‘추모 장학회’는 버스노동자로 일하다 2006년에 숨진 故 정태봉(진주중 21회)씨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다. 추모 장학회는 진주시민버스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진주중학교에 기부했다. 추모 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고인을 기리기 위해 매년 500만 원을 진주중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