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협, 제8대 황윤철 회장 선임

2018-05-03     황용인
5년 연속 100개 팀 이상 결연의 성과를 달성한 (사)경남메세나협회의 새로운 수장에 황윤철(사진) 경남은행장이 선임돼 도내 문화예술 부흥을 이끈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 3일 창원의 집에서 가진 ‘2018년 제 1차 임시이사회’를 통해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을 제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임원 선임에서 BNK경남은행 김형동 그룹장이 부회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과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이사 15명으로 총 28명의 임원으로 구성됐다.

황윤철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10주년을 넘어 새로운 전환기를 앞두고 경남메세나의 회장이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경남의 기업과 문화예술이 경남메세나와 함께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지원하고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이사회에 이어 열린 특별연주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 예술단체인 경남국악협회의 실내악단이 ‘춘향가 중 쑥대머리’와 ‘민요’를 구성지게 연주됐다.

한편 (사)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2007년 창립된 이후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현재 217개 회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년 연속 100개 팀 이상 결연을 달성한 경남메세나협회는 올해 4월말 118개 팀 결연을 확정하였고 하반기 2차 공모를 예정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