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사천시장 예비후보 정책공약 발표

“시민 모두 잘사는 항공도시 건설”

2018-05-03     문병기
차상돈(사진·더불어민주당)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천의 발전과 시민 모두가 잘사는 항공도시 건설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천은 항공산업과 농·수산업, 해양관광산업 등 다양한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사천의 지역총생산(GRDP), 인구 등은 정체돼 있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항공국가산단, MRO(항공정비)사업 지정, 케이블카 개통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희망적인 전망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항공산업 육성에 대한 공약으로 “사천공항 거점 항공사 유치와, MRO사업 조기 추진, MRO사업 물량(대형 민항기)확보를 위한 활주로를 확장하고 장기적으로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촌동 (구)항공국가산단 예정 부지에 항공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 드론 컨버전스 테마파크 조성, 하늘과 땅과 바다가 어우러진 사천 해양 관광벨트 조성, 생태 휴양벨트 조성으로 휴양 문화 관광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늑도~신도~마도를 잇는 ‘관광 인도교’ 건설과 케이블카 주변 관광 인프라 구축, 제주~삼천포항 화물여객선 재 운항 추진, 여수~삼천포항~통영을 운항하는 한려해상 관광 크루즈를 취항하는 등 광포만을 국가 해양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