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재선 도전 선언

“역량 중심 미래교육 책임지겠다”

2018-05-09     강민중
박종훈(사진) 경남도교육감이 9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펼친 교육혁신을 넘어 이제는 미래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재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현장을 쉼 없이 발로 뛰는 교육감으로 살아온 4년은 무거웠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 그만큼의 성과도 있었다”며 “그간의 변화는 어떤 어려움도 감내할 힘이 됐고 가슴 뛰는 의욕을 불러일으켜 준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또 “새로운 사회를 준비하는 미래교육은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어야 한다. 향후 3년이 미래교육의 골든타임인 만큼 더 강력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350만 경남도민, 교육가족과 함께 손잡고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박 교육감은 “지난 임기 중 1년 반을 무상급식 문제로 허비했다”고 아쉬워하며 “만약 재선에 성공한다면 허비한 1년 반을 이제는 급식의 양이 아닌 질적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교육감은 출마선언 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과 국립 3·15 민주묘지, 충혼탑을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박 교육감은 차채원 예비후보와 지난 8일 촛불교육감 경선 서약식을 갖고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7만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16~18일 여론조사 등을 거쳐 21일 진보단일화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