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 지원

경남자동차고 대상 재능기부

2018-05-10     박성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하 공단)이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승강기 산업인력양성, 청년실업해소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특성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 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진주에 있는 특성화 고교인 경남자동차고등학교 1·2학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 과정 2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기간은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12일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간씩 공단의 강사진이 경남자동차고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승강기 안전관리, 기계기구와 재해방지, 승강기 안전점검, 승강기 검사기준, 승강기 자체점검, 승강기 기능사(필기) 모의고사 등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과정의 필수과목들이다.

공단이 이같이 특성화고교생을 대상으로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 지원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청소년들에게 승강기 산업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현장 인력 양성과 우수인력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부터 경남 소재 특성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산업현장 견학, 롯데월드타워 국내 최고층 엘리베이터 탑승, 거창승강기밸리 탐방 등 ‘미래의 승강기 꿈을 잡아라!’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 고교생들에게 승강기 산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줘 승강기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통한 중소기업 취업 연계, 기업과 특성화고교와 병역특례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올렸다.

홍정호 공단 안전교육부장은 “특성화 고교생들에게 승강기 산업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승강기 현장인력 양성과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승강기 산업인력 양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