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항노화 맞춤형 창업지원 국가공모 선정

도,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2018-05-10     이홍구
경남도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2018년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Incubating)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김해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과 힘을 합쳐 전국 1개 주관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클러스터가 병원과 협력하여 공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양방항노화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제대 부산백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의 임상·컨설팅 인프라와 연계하여 초기 창업을 육성·지원한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앞으로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총 9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내 의료산업 저변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는 기대했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창업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신생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병원과 연계하여 임상실험 및 기술·제품개발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