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곤 하동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2018-05-13     최두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이홍곤(53) 더불어민주당 하동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오전 하동시외버스터미널 3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사천시·남해·하동지역구 위원장)의원을 비롯해 군의원 예비후보, 정당관계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후보는 “농사꾼이 꿈이었다”면서 “하동을 바꿔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에 군수 후보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저의 친구 김경수 도지사 후보와 함께 집권여당의 강력한 힘으로 갈사만을 해결하겠다”며 “ 우리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는 하동!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하동! 청장년층이 마음 편히 농사짓고 장사할 수 있는 하동! 그런 하동의 미래를 여러분과 함께 당당히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가 고교동창 서울대 동문이라고 소개하고 하동의 가장 큰 현안인 갈사산단문제는 하동의 힘만으로는 풀기어려우며 군수와 도지사, 정부가 함께 힘을 합쳐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는 “하동은 강건너 광양제철소, 여수석유화학단지단지와 연계 새로운 소재산업과 부품단지조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덧붙했다.

한편 이홍곤 후보는 하동군 악양면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5∼6대 하동군의원을 지냈으며 출마전까지 하동군농민회장을 역임했다.


최두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