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청와대 세트장, 철쭉 분재 전시회 인기

2018-05-14     김상홍

합천정원테마파크 내 청와대세트장의 철쭉 분재 전시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합천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작품은 산청 녹원철쭉화원에서 제공된 분재로 다양한 품종의 철쭉 작품 130여점이 화사한 꽃을 자랑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고고한 자태를 풍기는 꽃을 비롯해 화려한 연분홍 치마를 연상시키는 꽃, 수줍은 새색시의 볼빛을 닮은 꽃 등 다양한 철쭉 분재들이 전시하고 있다.

공기택 합천군 관광진흥과장은 “성황리에 종료된 황매산 철쭉제의 뒤를 이어 청와대 세트장의 이색철쭉 분재 전시회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기를 바란다”며 “합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많은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