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근 도지사 후보 “도립실버타운 건립”

2018-05-14     박철홍
김유근 바른미래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도립실버타운 건립, 독거노인 주택에 심야전기보일러 설치 등을 공약했다.

이날 진주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일정 연세가 되면 누구나 입주해 학창시절 처럼 차별없이 친구들과 지낼 수 있는 공동체인 실버타운을 만들겠다”며 “홀로 사는 부모님들의 주택에는 심야전기보일러를 설치해 한국전력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상급식, 무상교육을 넘어 완전한 무상보육으로 가야한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24시간 운영하는 ‘공립 외할머니집’ 설치를 공약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마치면 공립 외할머니집에서 직접 데리고 가서 재우겠다며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