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해 바른미래당 도의원 예비후보, 이색 운동 눈길

'우리동네 바로알기 2박 3일 걷기'로 진주 서부권 지역 순회

2018-05-15     정희성
바른미래당 정연해 도의원(진주2) 예비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2박3일 일정으로 ‘우리동네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진주 서부권 지역 순회에 나섰다.

첫날 새벽 진주시 수곡면 원계리 동월마을을 출발한 정연해 후보는 대평면과 명석면, 이현동, 신안동, 평거동, 판문동을 걸어서 다니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일방적인 지지 호소가 아니라 지역을 바르게 알고 시민과 대화하기 위해 ‘뚜벅이 선거운동’을 택했다. 기존의 유세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민원청취와 지역현안 파악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그의 이번 ‘우리동네 바로알기 2박3일 걷기’ 주요 행보는 ‘페이스북 라이브’(정연해 계정)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활동하기 위해 누구보다 지역을 상세하게 바로 아는 것은 필수적인 자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의 생활속에서 애환을 함께 하며 진주의 바른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수궤멸의 원흉임에도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한국당 후보와 대통령의 인기에 기대어 선거에 임하려는 민주당 후보 사이에서 합리적인 중도개혁보수 후보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