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의장 무소속 통영시장 예비후보, 정책·공약 발표

“정 넘치는 부자 통영 만들겠다”

2018-05-15     허평세
통영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진의장 전 통영시장이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자신의 정책과 공약을 설명했다.

진의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정우건 해양과학대 전 학장과 유수언 통영상공회의소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 후보는 통영시장 재임 시 추진했던 ‘바다의 땅 통영’ 프로젝트를 국가지원 사업으로 재개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조선업, 산업단지, 교통, 관광 등 분야별 지역발전 계획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한산연륙교의 민자유치로 건설 시기를 앞당기고 LNG선박 분야를 통한 조선업 회생, 4차산업 공단 조성으로 중소기업을 유치해 안정·법송산단 완공, 교통체계 확립 등 굵직한 공약들을 내세우며 ‘미소가 만발하던 통영 포구의 영광을 반드시 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후보는 “재임시절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간 시행될 통영발전 프로젝트를 국가사업에 포함시켰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남해안 특별법까지 통과시켰다”며 “8년의 공백이 있었지만 2018년은 아직 통영프로젝트의 중간 단계로 바다의 땅 통영의 꿈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