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수갑사용 피해예방 인권밴드 활용

2018-05-15     손인준
양산경찰서(서장 김동욱)는 지난 14일부터 수갑사용에 따른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인권밴드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치안 일선인 지구대, 파출소, 외근형사 등에서 현행범체포, 긴급체포, 체포 및 구속영장집행, 피의자 호송 등 경우 경찰장구인 수갑을 사용함에 따라 노약자, 여성, 장애인 등으로부터 손목 통증 호소 등 인권침해 논란이 종종 있어 왔다.

이에 수갑사용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약자, 여성, 장애인, 정신착란자 등 요구호자 등에게 수갑을 사용할 때에는 인권밴드를 사용하기로 했다.

양산경찰서는 “향후 노약자 등 국민 눈높이 수준에 맞는 인권친화적인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