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주거환경 개선 석면슬레이트 철거

2018-05-16     정규균

창녕군이 시행하는 석면슬레이트 철거 사업이 군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이 시행하는 석면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주택개량사업과 빈집정비사업 등과 연계해 한해 평균 110여동을 철거해 지난해까지 총 526여동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철거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군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3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15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석면슬레이트를 지속적으로 철거해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슬레이트는 지붕이나 천장, 내장, 외장 등에 사용되고 있어 시설 노후와 함께 가루 상태로 대기 중에 퍼져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