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전 전 김해시의원 김해을 출마선언

“시민이 주인인 정치 세우겠다”

2018-05-16     박준언
이영철(무소속·49) 전 김해시의원이 내달 치러지는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16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시민이 주인인 정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그 시작점이 되어야 할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변혁을 논의·실천해 보고자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지엠의 불법파견 비정규노동자 정규직화 활동을 시작으로 부영 공공임대주택임차인 권리회복활동, 창원터널 통행료 전면 무료화 요구활동, 불모산 조기개통, 장유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등 생활정치 활동을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택이 새로운 시작이 될지, 마지막 선택으로 추억 될 것인지는 선거일 투표결과로 나타날 것”이라며 “그 누구나 무엇에도 기댄 선거를 하지 않고, 모든 후보들과 지지자들을 존중하고 배우며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에 대해서는 “일부 정당 후보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본후보 등록예정자 윤곽이 드러날 즈음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