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길 전 도의원 김해을 출마 선언

“동남권 중추도시 성장, 변화 필요”

2018-05-16     박준언
서종길(사진·58) 자유한국당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16일 공식 선언했다.

서 위원장은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시의원과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뒤 “그러나 중앙정부의 제도와 규제 등으로 지역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지 못해 아쉬웠으며 그 틈을 메우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말했다.

그는 “53만명을 넘어 동남권 중추도시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김해는 미래지향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지난 20년간 더 나은 김해를 위해 준비해 온 지역전문가가 맡아야한다”고 역설했다.

서 위원장은 “김해의 영호남 화합을 위해서라도 전남 나주가 고향인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비음산터널 조기개통 △율하2지구 119안전센터 설치 △장유무계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안정적 추진 △진례복합레저스포츠 시설 조기완공 △내외동 산복도로 건설 등을 내세웠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