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8·9급 지방공무원 19일 필기시험

2018-05-16     이홍구
경남도는 오는 19일 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8·9급)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은 지난 3월 제1회 지방공무원(수의직) 채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시험은 총18개 직렬(8급 2개 직렬 91명, 9급 16개 직렬 1315명)에 1406명을 선발한다. 한 해 동안 치러지는 각종 시험 중 응시인원이 가장 많다. 오전 10시부터 100분간 창원, 김해, 진주지역 소재 총39개 시험장(학교)에서 치러진다.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441명이 증가했다.

인터넷 원서접수 결과 응시인원은 지난해 1만8253명 보다 1215명이 늘어난 1만9468명이 응시해 평균 13.8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기계(공업) 9급은 18명 선발에 366명이 응시하여 20.3: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설(디자인) 9급은 3명 모집에 60명이 응시해 20: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행정 9급(일반)은 534명 모집에 1만301명이 몰려 19.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시·군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김해시로 25명 선발에 809명(32.4:1)이 몰렸다.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71명 선발에 288명,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35명 선발에 167명이 각각 응시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본인의 시험장이 아닌 곳에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경상남도 홈페이지 http://www.gyeongnam.go.kr)한 후 입실하여야 한다”고 했다. 또 시험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