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무상의료 조례 제정’ 약속

정의당 진주시위원회, 아동공약 발표

2018-05-17     정희성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17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진주시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강민아(시의원·바선거구), 차명지(시의원·비례대표), 이영실(도의원·비례대표) 등 총 3명의 후보를 냈다.

차명지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사람을 돌보고, 성장을 지원하고, 결과를 책임지는 진주시를 만들겠다”며 “아이 키우는 부모라면, 사람이 미래인 사회를 희망한다면, 정의당과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아동 무상의료 조례 제정 △아동 주치의제 도입 △석면·미세먼지·유전자변형식품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학교조례’ 제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돌보는 주민 참여형 방과후 학교 강화 △무상급식·무상교육 확대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차명지 후보는 “진주에 선차적으로 ‘아동부터 무상의료 조례’를 제정해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며 “진주시 아동, 청소년 8만명이 부담하는 병원비가 연간 100만원 이상 나올 시 이를 초과하는 환자 부담금을 진주시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적어도 진주에서는 아이가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