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경제위기지역 보증사업 예산 확보

2018-05-17     김응삼
국회 정무위원회 자유한국당 김한표(거제) 의원은 16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에게 “거제를 비롯한 경제위기지역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보증사업 지원예산이 누락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질책하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어 열린 정무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는 신용보증기금 예산 증액을 주장하여 ‘신용보증기금 300억원 증액편성’ 했다.
 
김 의원은 또 거제 등 경제위기지역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조속히 결정해 줄 것을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에게 촉구했고, 홍 실장은 “신청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검토 및 실사를 마쳐 5월 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라며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거제를 비롯한 창원 진해, 통영-고성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을 신청했고, 계량평가와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지정 여부 결정을 남겨놓고 있다.

 
김응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