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많이 배워가고 싶어요

스리랑카 노동자 룩샨씨

2018-05-17     임명진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스리랑카에서 온 룩샨(27)씨는 한국생활이 벌써 3년 5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는 생소한 문화와 언어, 음식 문제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을 사랑하는 청년이다.

“가끔 의사소통에서 오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럴때마다 친절한 한국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늘 고마워요”

문화가 달라 힘들지 않는냐는 질문엔, “크게 힘든 점은 없어요. 다양한 일을 배워보고 싶은데 그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고국에 돌아가도 한국에서의 추억과 사람들을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그때까지 많은 것을 보고 배워가고 싶다고 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