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18년도 소셜벤처 지원사업 공모

2018-05-22     박성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8년도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에 참가할 청년 창업팀을 공모한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LH가 청년 고용절벽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창업지원 분야 17팀과 성장지원 분야 10개팀 등 총 27개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창업분야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신규창업자(만 19세~39세)가 지원할 수 있다. 성장지원 분야는 기존 소셜벤처 및 사회적경제 조직의 도시재생이나 주거복지 분야 신규 프로젝트이다.

신청 접수는 5월 21일부터 6월 17일까지다.

창업지원 분야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최종심사(PPT 발표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성장지원 사업 분야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심사로 진행된다.

7월중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팀을 발표한다. 창업지원 선발팀에는 팀당 창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 선발팀에는 간접지원을 포함해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팀은 진주, 대전, 대구 등에 위치한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정례화 되는 ‘LH 소셜벤처 포럼’ 등 소셜벤처간 정기모임을 통해 협업 아이템 발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지원 분야는 1년차 씨앗단계, 2년차 새싹단계로 구분하여 지원금이 산정된다.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는는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15팀 모집에 248팀이 응모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