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점프 중년, 50플러스 정책’ 발표

2018-05-22     김순철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는 지난 21일 도민들의 인생 2·3모작 설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점프 중년, 50플러스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러한 정책을 실현하기위해 ‘생애 재설계 지원조례’와 ‘50플러스 재단’을 설립해 권역별 ‘50플러스 캠퍼스’, 18개 시·군의 ‘50플러스 센터’를 연계한 지역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0플러스 캠퍼스는 생애 재설계 교육을 담당하고, 50플러스 센터는 중년세대의 평생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그는 소득과 관계없이 중년 구직자에게 취업·창업 생애 설계, 평생교육,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중년 정책을 선도하는 경남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퇴직 중년에게 사회공헌 일자리 수당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 청년세대와 연계한 ‘나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중년을 위한 ‘체류형 농어업 창원지원센터’와 ‘체류형 귀어학교’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년 일자리 매칭시스템 구축, 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한 중년 전담서비스 창구 개설, 50플러스 정책 참가자 중 건강검진 비대상자를 상대로 성인병 건강검진 확대도 약속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