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119센터 설치, 안전 사각지대 해소”

창원시장 예비후보 고약

2018-05-23     이은수
안상수(사진)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규 소방 수요가 급증한 의창구에 ‘창원서부소방서’를 설립하고, 마산 구산과 진전에 ‘119안전센터’를 신설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39사단 이전부지의 개발로 의창구 지역민들의 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부소방서를 신설할 필요가 있으며, 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등에 따른 소방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산면과 진전면에 119안전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5년내 연차적으로 소방관 400명을 충원하고 노후 소방차량을 교체해 나가겠다”며 “현장인력 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해서 2022년까지 1인당 소방당인구를 현재의 1500명 정도에서 880명 수준으로 개선하겠다. 여기에 매년 30억원 가량을 노후 소방차량 교체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 “의창구에 9000㎡규모의 재난종합 체험동과 야외체험 시설을 만들 계획인데,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놀이와 체험이 결합된 안전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