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차황면 철수마을, 환경정화 활동

2018-05-24     원경복

경관이 아름다워 귀농하기 좋은 마을로 알려져 있는 산청군 차황면 철수마을의 주민 30여 명은 24일 마을주변 풀베기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주민들은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해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잡초 제거, 도로변 풀베기, 마을안길 청소 차황문화공원 정비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차황문화공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지역창의아이디어사업으로 올해 22만 1000㎡ 규모로 조성됐다. 풋살장, 쉼터, 문화광장, 잔디마당, 생태연못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황매산에 오를 수 있는 3㎞길이의 등산로가 개설돼 찾는 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동규 차황면장은 “바쁜 영농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차황문화공원이 차황면의 또 다른 관광 명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경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