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박물관, 개교 70주년 전통문화체험한마당

2018-05-23     정희성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학생·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체험 ‘단오바람, 여름이 오기 전에’ 행사를 23일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 맞는 ‘단오부채’ 체험행사는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박물관과 사학과에서 기획한 대규모 문화체험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부채 만들기, 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교학동행 부채 만들기, 부모님께 효도부채 만들어 보내기, 유학생 고향으로 부채 만들어 보내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추사체 명인 도원 박성아 선생의 대형 붓글씨 휘호 행사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조영제 박물관장은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전통풍습을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해 문화향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