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진형 김해 공연

2018-05-24     김귀현
프라하의 봄이 김해에 분다. ‘프라하 봄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1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오는 29일 공연을 선사한다.

이날 ‘아침의음악회 Classic&Talk’에서는 ‘프라하의 봄’이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박진형이 클래식을 연주한다. 무대에는 아침의음악회를 이끄는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함께 올라 해설, 인터뷰를 진행하고 협연한다.

박진형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피아노과에 실기 수석으로 입학, 2009년 금호 영재 콘서트로 데뷔해 2010년 이화 경향 음악 콩쿠르 1위, 2011년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최우수상, 2013년 미국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2위, 41회 중앙음악콩쿠르 1위의 수상 이력과 체코 문화원 초청 공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초청 공연,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한국 OECD 가입 20주년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 경력으로 국내 대표적인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날 공연 후 브런치와 음료가 제공되며, 티켓은 전석 2만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asc.or.kr) 및 전화(055-320-123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