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반기 ‘찾아가는 박물관’ 마무리

2018-05-27     박성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박물관은 지난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시행한 ‘찾아가는 박물관’ 상반기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찾아가는 박물관’ 활동은 지난 10일 창원 한들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산청의 단성·단계·도산초등학교, 김해 주석초등학교까지 5개 초등학교 학생 총 1700여명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LH 토지주택박물관이 소장중인 유물을 싣고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이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시물을 관람하고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전통지붕재료 및 기와유물 전시, 전통결구 및 한옥 구조 맞추기와 대패질 체험 등 전통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체험코너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코너로 운영된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옛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한옥을 사랑하게 되었다”, “한옥에 대해 배우면서 한옥건축가라는 직업에도 관심이 생겼다”라며, 우리 한옥에 깃든 조상들의 지혜에 흥미를 보였다. 상반기 활동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LH 토지주택박물관은 하반기에도 경남지역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