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면체육공원 5월 착공

종합운동장 테니스장도 142억 들여 내년 하반기 완공

2018-05-28     손인준
양산시는 지역주민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 공간을 위해 동면체육공원을 조성한다.

동면체육공원은 내송리 개발제한구역 내 부지 4만2594㎡에 국비 33억원, 시비 112억원 등 총 145억원을 들여 이달 착공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 체육공원은 2010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 5월10일 승인됨에 따라 인근 사송신도시 택지 완공시기에 맞춰 올해 5월부터 사업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 곳에는 야구장 1면, 테니스장8면, 관람석780석, 조경 및 휴게시설, 본부석 1면, 부대시설(화장실, 관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야구경기장은 인조잔디, 테니스장은 아크릴포장으로 시공해 향후 유지관리가 용이하게 했다.

또한 시는 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을 도비 5억, 시비 19억 총 24억원을 들여 연면적 3130㎡ 테니스장 4면에 지붕막 및 하드코트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전천후 테니스구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위해 작년 12월에 설계용역을 착수해 현재 경남도 계약심사 중에 있으며 본 공사는 올해 6월 착공, 연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류재호 과장은 “이번 체육시설 착공을 통해 지역민과 2020년 사송신도시 준공으로 유입 될 4만여 명 인구의 체육시설 설치 수요해소와 35만 양산시민의 염원인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성공해 낙동강시대 중심도시인 양산의 힘찬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