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의병박물관,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

2018-05-27     박수상
의령 의병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돼 의령지역 출토 유물을 직접 보관관리 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의령지역 매장문화재 조사에서 출토된 유물확보를 위해 문화재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유물 수장시설 및 학예인력을 충원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년 문화재청의 검토 결과 의병박물관이 보관ㆍ관리 기관 지정요건에 충족됨에 따라 ‘국가귀속문화재 보관ㆍ관리 위임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의령지역에서 출토되는 귀중한 유물들을 의령군에서 소장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를 통해 의병박물관이 의령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