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무상교육·급식 시대 열겠다”

3번째 교육정책 발표 기자회견

1970-01-01     강민중
박종훈(사진) 경남도교육감 후보는 28일 “교육격차 해소와 모두에게 균등한 공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무상교육·급식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3번째 교육정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초·중·고 신입생 체육복과 중고생 교복 구입비, 초·중·고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고등학교 수업료 지원은 2019년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구체적인 안이 수립되면 오는 2022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며 “급식의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7년째 동결했던 식품비를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교육의 첫걸음인 돌봄교육을 더 챙겨 학부모들의 교육비 걱정과 돌봄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덜기위해 오후 돌봄을 2시간 늘려 오후 7시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