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전자기 기술센터 30일 착공

2018-05-28     박철홍
속보=진주시와 그라운드골프 상대클럽간 부지이전 문제로 착공에 어려움을 겪던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본보 24일자 5면 보도)

진주시는 KT 동진주 앞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건립 예정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그라운드골프 상대클럽과 이전에 합의함으로써 오는 30일부터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센터의 정상적인 착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협조해 준 그라운드골프 상대클럽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사업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센터가 조기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TL 관계자는 “내년 2월말 센터가 완공되면 준비 기간을 거친 뒤 2019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항공기업 제품의 시험평가 및 수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KTL은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착공식을 대신해 오는 7월 4일 혁신도시 내에서 국내외 항공관련 전문가와 기업인을 초청해 ‘진주 국제항공전자기 기술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