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3억장 인쇄

2018-05-29     경남일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투표용지는 3억장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선거 때만 되면 각 지역 인쇄업자들은 영업 경쟁에 나선다. 지난 29일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부터 지방선거 투표용지가 일제히 인쇄에 들어갔다. 이번 지방선거에 쓰일 투표용지가 무게 기준으로 700∼900t, 매수로는 3억장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 된다.

▶오는 6월 8일(금) ~ 9일(토)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신분증만 있다면 전국 어디서 사전 투표가 가능하다. 보통 도지사, 교육감, 기초단체장, 도의원, 시군의원, 도의원 비례대표, 시군의원 비례대표 등 7번의 투표하며, 김해을의 국회의원 재선거가 동시에 실시되는 곳은 8번의 투표하게 된다.

▶8가지 투표용지마다 색상이 다른데 색상 관리에 자동화 설비로 색상에서 균일성 있고, 차별성이 있도록 해야 한다. 투표용지는 전자 개표기로 개표작업을 할 때 정전기 때문에 투표용지가 서로 달라붙거나 투표 도장의 인주, 즉, 인크가 번져 무효표로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종이에 표면 처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판독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 과정에서 종이에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일정 수준 이상의 내구성과 강도를 유지해야 전자 개표기에서 구겨지거나 뒤틀리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이수기(논설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