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김해신공항 V자 활주로 반대”

무소속 김해을 보선 후보, 공약

2018-05-29     박준언
김해을 보선에 출마한 무소속 이영철(사진) 후보가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V자 신규활주로 건설 반대’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음과 분진, 이착륙시 저공비행에 따른 시민들의 생활권과 재산권에 심미한 영향을 미치는 신규활주로 건설의 재검토를 (정부에)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부산김해경전철에 대한 감사와 정확한 사업성 진단을 통해 정부시범 사업으로 추진된 경전철의 적자보전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는 장유지역의 과밀 학교 문제는 용역조사를 통해 증·개축 또는 신설로 해결하고, 주민의 생활권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장유소각장 증설 계획 전면 백지화와 이전도 약속했다. 또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부담하고 있는 급식관련 비용을 중앙정부의 시민복지예산으로 지원토록 해 초중고 완전무상급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