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요트, 소년체전 단체전 우승 차지

2018-05-30     허평세
경남도 요트선수단이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요트 단체전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30일 경남요트협회 등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에서 요트 종목경기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충주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경남선수단은 통영동원중 이민제, 김동화와 남해물건중 최정아가 출전한 단체전에서 전국의 내로라 하는 타 시·군선수단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한 남자 개인전 부문에서는 통영동원중 김무진이 준우승을 거두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경남요트협회는 “선수수급의 어려움 등 열악한 현실 속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로 요트꿈나무 육성 발굴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컸다”면서 “특히 통영시가 최근 유소년 요트육성을 위해 지원해준 딩기 요트 2척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통영동원중학교와 남해물건중학교, 경남체육회, 통영시체육회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요트협회는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요트 금메달을 목표로 우수인재를 육성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평세기자